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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한강 - 권일혁

작성자
다시서기
작성일
2020-12-08 09:40
조회
6
"그러니 한강


강도 바다
바다 또한 냇물 그리고 물방울
다 내 마음 지향과 출렁임이 다를 뿐

탓하지 말라
그대가 무엇을 행다던 생각의 차이 일 뿐
호불의 결과는 모두 그대의 몫

겨울바람이 훈풍을 안고
어너 화동의 뿌연 수묵화 속에서
옷고름 주름을 풀며
물결 곡조를 타고 수즙은 춤을 춘다
이런 묵화와 더불려 목청과 장단을 다듬는
이 흥겨움 어찌 족하지 않는가

이것이면 되
그 이상 뭘 봐래
강아
그대와 나의 흥과 보람이 어찌 다르랴

겨울이 깊으면 봄 또한 화사하려니
봄이 화사하다하여 여름 또한 울창하련가
님과 흘린 고뇌의 피와땀은 그대 강은 알리
다른이 몰라주면 어떠랴
그러니 우리의 한강
그래야 우리는 서로의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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