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弘仁之月光曲 - 권일혁

작성자
다시서기
작성일
2020-12-08 15:21
조회
3
"홍인지월광곡

그제 쯤 훤 하던 둥근 달
반쪽 되 그믐으로
오로지 홀로 남몰래 가는 구나
그 누구의 주관인가
홍인지문 검 푸른 풀밭에다
그리움 쏟아 부어
이내 간절한 사무침
촛불 밝히는 그대는 누구인가요

한풀 꺽인 더위에
시원 시원한 바람 솔솔 불어
쏟아 부운 달빛
사무치게 사무치게 떨리는 풀잎들
이 그리움의 곡조는
그 누구의 거룩한 주제인가요

아니 가렵니다
그리웁기에 아니 가렵니다
처절히 간절할 수록
저에게 주어진
이 운명의 길 만을 가렵니다
이 길 끝에 만이
진정코 찬란한
불명의 재회의 날이
있을 것을 굳게 굳게 믿습니다

아주 좋은 여름밤입니다
지겨움을 견뎌넨 선물인냥
기분 참 상쾌 합니다
님도 그러하려니 합니다
잘 버팅겼으려니 합니다
이 좋은 밤도 깊어 갑니다
광어회와
두번째 소주병도 다 마셨습니다

졸립군요
아,시원한 바람
그님의 자장가려니 ..
자 세상에 가장 감동적인
두번째로 쨟은 나의 시로 마칩니다

아,
아 달빛 그리고 어머니,,

아쉽네요
아무날
아무곳에서 하지 않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하고
가장 거룩하고
최고로 찬란하고
웅장한
그러나 가장
짧은 시로 이 밤을 마칩니다.

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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