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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히 - 권일혁

작성자
다시서기
작성일
2020-12-11 09:42
조회
3
"담담히

나는 이제야 고백 같은 고백을 한다
내 속에 그렇게 많은 욕심과 탐욕이
잠자는 뱀처럼 뒤엉켜
내 세상의 기회를 호시 탐탐 노리고 있었다니

그 질기고 많은 것들을 꼭꼭 숨기고
허탈과 낭만으로 포장한체 여기 까지 왔구나
참 수고 스러웠구나

어쩌랴
위로할 넘 또한 차갑고 황폐한 나뿐인 것을
욕하고 싶지 않다
오히려 죽지 않은 선택이 자랑 스럽다 .

한 남자의 모습이 떠 오른다
어제나 의현한 모습으로 담담히 산다
능력보다 꽤 낮은 대우에도

그와 나는 별로 다르지 않으며
나 또한 그와 다르지 않으니
지향의 목표와 가치의 약간의 차이
그뿐 아무 것도 아니니
세상이 모두 그러하려니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욕하랴

요즈음의 좃된 그들 그자리
누군들 그자리에 간다면 뭐가 다르랴
세상을 바꾸지 않는한 ...


결의의 질문입니다
그대는 나를 도반으로 봐 두실 것인가요
저는 그러합니다.
그럼
이밤 그리알고 안녕히 주무세요.
새날이 떠는 그자리에 같이 하길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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