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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어때 - 권일혁

작성자
다시서기
작성일
2020-12-11 09:57
조회
4
"엄마 어때

엄마,어때
죽어니까 좋아
그래,
아파서 쌩고생 하느니 백번 낮지 뭐
아무리 고생해도 아프지만 않으면
그런 되로 보람과 행복해 질 수 있어
그러나 어떠한 것이 다 충족 되여도
아프면 말짱 꽝이야
자식이 죽어도 내 발등에 불 붙어 꺼후에
구하던 슬퍼하던 발을 굴리던

잘 죽었어
엄마의 기일은
병고에서 행방된 자아 광복일이라 생각해
어짜피 죽을 것
몇년 더 산들

그러나
쬐끔 아쉽네요
엄마만을 위해
좋은 모습 보이기 위해
정말 빡쎄게 달려왔네요
오직 엄마만을 위해

결승점이 얼마 남지 않은 듯 한데
하늘에 뜻이려니 해
정말 이상해
몸이 가쁜하고 정말 기뻐
전혀 엄마가 죽을 것 같지 않아
내 속에서 빙이 되여 살아 있은 것 같아

오늘 저녁 작업이 잘 되면
맛 있은 것 먹으러 가요
제 취향을 잘 아실 것이고
제 주머니 사정 고려하셔서
엄마와 함께 즐길수 있는 곳으로

전에는 나사렛 그 친구가
이제는 마리아 엄마가
이 미카엘을 위해
누가 뭐래도 엄마 잘 죽었어
아주 깨끗하게
정말 숭고하게 죽어
내 안에서 거룩하게 부활 하신 거라 믿어
그럼 같이
남은 생 멋찐 여정을 같이 해요
엄마,아자,아자,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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