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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 권일혁

작성자
다시서기
작성일
2020-12-11 11:05
조회
3
"섭섭타고 했던가
이제야 겨우
세상에 대한 발아가 시작 되는 소리로 들리는 군

그대
도시에 새벽을 배회 본 적이 있는가
있다고
그래도 감성이 멍청하지는 않겠군
공4시 이후가 아니고
24시 이후 말이야
뭐 25시 같은 시간대 말이야
동전 달랑 두개 가지고
좌판대 앞에서 서성이다
택시를 많이 타고 내릴 곳에서
돈을 주어러 헤메여 본 적이 있냐고
있다고
야 ~
그럼 이야기 되네


이야기 계속해도 될 것 같군
마침 비가 오고 눈보라가 치기 시작하면
뭘 해야 겠어

뭐니 뭐니 해도 꽁초야
그리고 박스야
여기에 초짜와 고수에 차이가 있지

평소에 눈여겨 보아둔 그곳
그냥 가서
가방에 든 모던 것을 꺼내
입고 쓰고 뒷집어 쓰고
입만 내 놓고
눈을 감고 꼬바리 빠는 거야

그냥 마취지
새벽 첫전철 다닐 때 까지
꼬바리의 깊은 맛
담배가 왜 필요 한지
하느님이 왜 담배를 허락하였는지

여짜
호짜
아짜 쓰시는 분이 하시는 일은
하나도 버릴게 없다는 것을

그 속삭임을 들어 보지 않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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