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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敵과 천友 - 권일혁

작성자
다시서기
작성일
2020-12-11 11:06
조회
3
"엄마
쿨하게 해 줘 버렸어

평창 민들레에서 20만원 현찰 받으니 너무 좋아
주머니 돈 생기니 마음도 좀 넉넉해 지고

이효석 문학관을 이리저리 둘러보며 허생원과 동이의 생과 천연에 대해 이런상념으로''
메밀꽃 필 무렵'''

남이 생각 보다 잘 컷더군 ''

오랫만에 택시타고 갔어 북아현2동 Community office senter name 도 충현동 사무소로 바뀌고

아빠
맞이 변했다고 하더군
엄마 아프고

그건 알아 알마봤어
남희가 지극 정성으로 모셨다는 것
어떤 면에선 당연한 것이냐
하지만 남희가 삐딱하게 빠졌드렜으면 어떻했을까 생각하면 아찔해
그럼 엄마 인생이고 우리집안은 정말 쫄딱 망하는 것이지

내가 이 지랄을 하는 것이 뭔 소용이야
돈과 명예가 뭔 소용이야
모던 근본이 인간이 망하면 모던 것은 말짱 꽝이고
그 기본 단위인 가족 구성원이 인간성을 상실한다면 세상 모던 것은 말짱꽝이잖아
가능성은 보았어
그러나 내 기준에서 아직 한참 못 미쳐
이일이 내 생각되로 성공한다면 몽땅 새로 가르칠 거야

오히려 잘 되어서
세파에 시달려 봐야 제대로 세상이 보이니까
시집 갈때 선물 많이 해야 되 하며 아양을 떨더군
그냥 웃었어
남들이 협오를 가지는 날
그래도 큰 아빠라고 ....

지 아빠 변호를 하는 것 보고
하늘이 맺어준 인연을 어찌 하랴
천적이 있어면 천友도 있는 법
그래
그것이 할머니의 최고의 유산이다

하기야
늙고 병들고 죽은 모습을 보면서
자식눈 박에 나면 말짱꽝이란 공포를 안느끼는 인간이 어디 있으랴
농사중에 자식농사 망하면 살아서 느끼는 모던 공포를 한꺼번에 겁테기 쓰는 것이다.

두고 보기로 했어
엄마에 뜻이라 생각해요 오늘은 이만 ...
광화문 집회에 갈까
가능 닭집에 갈까 -유일하게 외상 주는 집인데 '''있을 때 갑아야지 ㅋㅋ
오래만이라 보고 싶네 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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