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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어떤 사랑의 모습 - 권일혁

작성자
다시서기
작성일
2020-12-11 11:29
조회
5
"내가 아는 어떤 사랑의 모습



나를 버리고
밀양에 버려진 동생을
엄마가 찾으러 갔다

두어달 동안 나는
사촌집에 더부살이로
눈치밥 코치잠을 자야 했다

딱 부러지는 꿈을 꾸었다
꿈을 꾸고 이틀후에
엄마가 진짜 왔다
기가 막혔다
나는 꿈의 신비를
너무 어려 체험한 것 같다

꿈만 꾸면 다 이루어 지리란 꿈을


동생은 그간 굼고 골아서
어린 나이에 헛배가 불렀다

어머니가 어디서 듣고
개구리 말린 것과 쌉쌀을 삶아 동생에게 먹였다

신기하다
이틀이가 지나 동생이 자는데 방구를 그렇게 뀌는 것이다
엄마는 그 방구냄세를 자꾸 맏으며
나에게도 맏아 보라고 한다
붕~
붕~ 또 뿡붕 하며 소리는 나는데 냄세가 없다
엄마는 됐다 이제 낟는가 보다
몇칠후 정말 동생 배는 푹꺼져 있었고
동생은 아주 밝은 얼굴을 하며 행복해 했다

엄마는 너무 기뻐했다

그때 그 모습
동생의 방구 냄새를 맏던 엄마의 모습
가을 빗속에
장사를 갖다와 지칠 때로 지친 모습에서
동생의 배가 나는 것을 보며
아주 행복해 하던 모습
아 그 모습

그것이 엄마다
세상 모던 엄마의 모습이며 그것이 사랑이다.

.............................................................


ㅁ 대전을 거쳐 다시 부산을 왔다
어떤 설명도
어떤 표현으로도 할 수 없는


답답하다면 한 없이 답답하고
상쾌 하면 한 없이 상쾌한 이 알수 없는
나는 지배하는 에너지
정말 거룩한 슈퍼 파워인가

모르겠다
그냥 시키면 시키는 데로
골고다 하면 노래 부르고
힘들며 담배피고 쉬고
돈들어 오면 온천장 가서 목욕하고
여유되면 그 복국 지리에 쐬주 까고
저녁이며 뭐 맛있는 것 없나 찿아 다니는
나는 정말정말 행복한 떠돌이
넘넘 행복한 방랑자
대 자유를 찾아 속박에 니금에 걸린 행복한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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