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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서기" - 오네시보로

작성자
다시서기
작성일
2020-12-11 13:17
조회
7
"""다 시 서 기""

누군가의 고난이
나에게는 멈춰진 시간입니다
누군가의 슬픔은
나에게는 의례 그런 일상입니다
누군가의 좌절도
나에게는 무뎌진 추억일뿐입니다

언제나처럼
바닥의 차가운 두드림에 눈을 떠보니
나는 그런 꿈을 꾸었나 봅니다
익숙한 고단함이라 외면한 상처들
차라리 감당키 힘든 무게라
변명이라도 하고 싶었으리라

고뇌라 포장된
나그네의 누더기인냥
투덜되는 마음을
다시 한잔의 술로 다독거려야 하나
그렇게 아주 몹쓸 꿈을
또다시 꾸려나 봅니다

곁눈질 너머로
누군가 내민 손이 보입니다
이미 도망가려는 애꿎은 다리를 향해
내가 아닌듯 야단을 질러봅니다

“뭐해, 그손잡고 그만 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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