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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 권일혁

작성자
다시서기
작성일
2020-12-14 09:52
조회
6
"낙엽

아 이리 가벼이 날린 깃털이
내 엄숙한 오랜 의문을 몽땅 털어 주다니
그대의 처음과 끝 그 다음이
나와 뭐가 그리 다르리
한송이 국화꽃이나 님이나
나와 우리 모던것 뭐가 그리 다르리

다르면서 일체인 섭리
이 모두를 한닢으로 설파하는
이 가녀린 순정의 날개여
그립구나 님과 딱 어울린는
달빛 같은 그 모습 그 얼굴이
아 이리 가벼이 날린 깃털이
내 엄숙한 오랜 의문을 찬란히 밝혀 주다니

아,
누가 나를 시인이라 불러준다면
그대,
낙엽은 그대 생의 처음과 끝을 위한
거룩한 예언의 말씀
그대, 알고 있는 것
그 보다 모르는 거시
너무너무 넘 많구려

보구려!
좀더 가까이 좀더 자세이
좀더 깊이 좀 더 열고
좀 더 자유를 더어 구 하면,,,


edd
진짜 제대로 볼려면,
삼일 정도 굶고 영하 10도 정도에서
칼바람 냉동언덕에 빤스만 달랑입고
낙엽 한닢 눈밭에 놓고
하늘을 보며 고요비또요 사요나라 부르면
어너 정도 감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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