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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회 - 권일혁

작성자
다시서기
작성일
2020-12-14 14:11
조회
6
"연어 -1

그림움에 땟깔이 있다면 이러하리라
그곳엔 나를 기다리는 친구와 혈족과
그리고 내 그리운 어머니
홍시에 속살 처럼

그리움에 살맛이 있다면 이러 하리라
그간에 육테는 내 그리움을 살짜우고
나를 붉게 물들인 노을이 젖어 있구나
아 ,그리운 친구들이여
가을의 쓸쓸한 속살 처럼

가리라 내 그곳을 찾아 가리라
결코 반겨주지 않아도 좋타
내 뒤틀린 영혼의 땟갈이 씻겨
찬란한 홍시의 땟깔로
이 시의 갈망 앞에 설 수 있다면

내 어찌 찬란한 축검이 아니리
어찌 내 찬란한 부활이 아니리


*근데
이집은 본 연어 만빵보다
쓰끼 꽁치가 더 맛있네 청2빙 덜



연어 -2


님에게 시란 무엇인가
히안하게 붉은 땟깔은
여명인가 노을인가
나 님을 위한 응대는
내 영혼속의
타락한 속살을 벗겨가며
이르듯 끄적끄적
이밤을 그대의 향기 속에
고소한 고민에 취하는 것 뿐
시원히 고소한 살맛인가
한잔을 깊숙히 땡기는 유혹
나는 아무생각 없이 생밤을 깐네

깊은 처녀의 속살을 받쳐
나를 기쁘게 한
오늘 이시간 그대는 행복한가

창문을 열면
달빛에 까치밥이
그너머 그리메에 등선이
나를 둥둥 어루어 주었어면

하기야 창은 창이네
세상 모던 것과 통하는 창
어디 흠'

이제 부터 나는 도독 고양이
너의 속살을 닮은
파딱 파딱 뛰는 숫처녀
그님의 엉덩껄 딸깍딸깍 찿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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