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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이냐 따운이냐 말짱꽝이냐 - 권일혁

작성자
다시서기
작성일
2020-12-14 14:50
조회
5
"서막

날아 가버린 새도 여자도 아름답지만
깜박 날아가버린 글도 아름답고 더없이 아쉽다
언제가 오겠지 볍씨를 물고 언제가
다시 오리라 향기를 품은 내 아쉬움이여

아늑한 그리움이

파도는 갯바위에 머리를 박살내고
처절한 환호의 포말을 끝없이 뿜고
한 여름내내
가을에도 그리고
한 겨울과 또 한겨울
나 또한 절창의 알몸으로 몸부림을 쳤네
우리는 그렇게 친구가 되여
천지는 잘 사용하는 자의 것
스스로 돕는 자를 배신치 않으리란
영원히 할 것을 의심치 않았었 지

파도가 잔잔한 밤
지난 날 박살난 포말들 쏟아쏟아 내려
온 천지 바다가 포말조각들로 반짝이며
찬란하게 속삭이듯
뿌린되로 거두리라 뿌린되로
불변이 진리 확신과 확신의 날들


광안리여 송도여
잘들 게시는가
해운대여 아, 바다마을 아줌씨들

해운갈매기
그립네
쩐이 충하면 몸이 엇빡이요
몸이 충하면 주머니가 땡이라
작금이 이리저리 갈지자로 버벅이네

네 모던 것을 올인한 한판의 나날들
아,뉴지평 과연 업이녀 다운이녀 땡이냐
메니메니 마취 다다다한 속삭임의 비밀은

이영란 사랑법의 마지막 글귀
그대
큰 하늘은 그대 등 뒤에 있다라 했던가

나의
큰 하늘은 내 쌍판데기에 있는데
네 손안에 10배속 확대경 속에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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