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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의 추억 When you and I were young, - 권일혁

작성자
다시서기
작성일
2020-12-14 17:52
조회
8
"저는 필요 합니다.
절대 필요 합니다,
어릴 때 침을 탁 베어 상처에 발라주던
배 아플 때 문질러 주던
그 거룩한 침과 약손
잇빨을 깨물며 묵상으로 부릅니다.

마리아여,
이 마리아여,
어머니여,
내 순종의 여인이여.
모정만 주고
받지도 못하고
나도 몰래 훌쩍 내 몰라라 훌쩍
유한의 세상에서 무한으로 가신 여자여,

님의 밭에 난 방랑의 싹
길고 긴 여정의 끝에서
비통의 절규로 토설의 노래를 부릅니다.
들리시나요 귀에익을
그때 그날 들 그곳의 이 멜로디


옛날의 봄잔디 호수가
쑥을 캐서 쑥떡 해 먹던 곳
뚝방길 숲길은 없어져도
봄마다 쑥들은 엄처나게 피였네
메기 내 사랑하는 메기야
메기 내 사랑하는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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